임신초기 중절수술가능한 산부인과 먹는 낙태약 미프진 미프지미소 유산약, 임신중절약 복용 부작용



안녕하세요!

오늘은 원치않은 임신으로 낙태에 대해 고민하는 여성을 위해 먹는 낙태약 미프진(미프지미소)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2021년도부터 낙태죄가 폐지되면서 임신중절에 대한 많은 이슈가 있었는데요. 출산은 여성의 삶에 많은 영향과 변화를 주기 때문에 피임과 임신에 대한 계획을 진중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죠. 하지만 실수 혹은 원하지 않는 상황으로 인해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유산유도제에 대해 알아보고 낙태에 있어 신중한 결정을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인공 임신중절이란?

인공 임신 중절이란 인공유산, 낙태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는 자궁 속에 있는 태아와 부속물을 기구 또는 약물을 통해 부자연적인 방법으로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이는 여성에게 정신적, 신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기도 합니다. 약물 복용, 흡입주사기와 규렛 등을 이용하여 자궁에 착상된 태아를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진행되며, 출산을 통해 생기는 후유증보다 더 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절을 고려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모든 부작용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하며,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먼저 '낙태죄 폐지', '임신중절수술 합법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국내 낙태죄는 2019년 4월에 헌법 불합치 결정이 나면서 개정 입법 기한이 지나 2021년 1월 1일에 낙태죄가 완전히 폐지되었어요. 이는 낙태를 시행하는 것이 범죄로 규정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는 여성이 낙태를 원한다고 해서 언제나 가능한 것은 아니에요. 과거에는 임신 24주 이내에 해당하는 여성에 한해서 모자보건법시행령에 명시된 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한계를 기준으로 수술적 방법만을 통해 임신중절이 가능했는데요. 낙태죄가 폐지된 이후에는 임신 14주 이내의 여성은 중절이 가능하며, 15주~24주 이내의 여성이라면 대통령령으로 정해진 경우에만 낙태가 가능해요. 이에는 약물을 사용한 낙태도 허가한다는 내용이 있는데요. 임신 중단 방법의 허용 범위가 넓혀진 것이에요. 정리를 해보자면 합법적인 낙태를 시행하기 위해선 임신 24주 이내에 해당해야 합니다.​ 15주가 넘었다면 본인과 배우자가 유전학적 정신장애 또는 신체 질환이 있거나,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범죄(강간, 준강간)에 의해 임신된 경우, 혼인이 불가능한 혈족과 친인척 간 임신, 모체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경우에만 합법적인 낙태가 가능한 것입니다.


약물 유산, 임신 중절 약

먹는 낙태약의 종류에는 미프진(미프지미소), 미페르펙스가 있는데요. 이는 임신 초기 유산을 유도하는 약을 말해요. 약물유산은 착상을 유지하도록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 분비를 저하시키거나 자궁에 수축을 일으키는 성분을 이용한 중절하는 방법입니다. 약물을 통한 유산은 장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의료 기구가 자궁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진행되는 점에서 임신 중절 수술과 큰 차이를 보이는데요. 이는 임신 초기에만 가능한 방법으로 12주 이내에만 해당합니다. ​12주라는 기간은 길지 않은데요. 여성이 임신을 의심할 수 있는 기간은 4주~5주인 시기로 월경을 하지 않게 되었을 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정란의 착상 가능성이 있는 가임기의 여성이라면 피임 시술, 사전피임약, 사후피임약 등을 통해 철저한 피임을 진행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먹는 낙태약 미프진 성분 및 효과, 복용방법

미프지미소는 미페프리스톤 200mg 1정과 미소프로스톨 200mcg(ug) 4정으로 이루어진 낙태약입니다. 자궁에 착상이 이루어지면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게 되면서 임신이 유지되는데요. 현재, 국내 미프지미소는 작년 7월 식약처 허가 신청 이후 허가 예고가 없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방받을 수 없습니다. 미프진의 미페프리스톤 성분은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의 작용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여 자궁 내막을 파괴함으로 태아가 자궁에서 떨어지게 합니다. 미소프로스톨은 궤양을 예방하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자궁에 강한 수축을 일으켜 유산이 가능하도록 작용해요. 미프진 복용법으로 1일차에 미페프리스톤 1정을 복용한 뒤 24~48 시간 이내에 미소프로스톨 4정을 30분간 머금어 먹도록 해야 합니다. 양쪽 볼에 두 개씩 넣은 후 녹여먹는 것을 권장 드리며, 복용법과 복용 시점을 잘 지킴으로 원하시는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먹는 낙태약 부작용 및 주의사항 

유산약은 착상이 정상적으로 자궁벽에 이루어진 여성에게만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임신 6주 차에 태아의 심음을 확인하여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자궁 외 임신인 경우에는 과다 출혈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복용하지 않습니다. 미프지미소(미프진)를 복용하는 경우  질 출혈, 과다 출혈, 패혈증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불완전 유산으로 중절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복용 이후에도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복용 시 반드시 전문의와의 구체적인 상담이 필요해요. 따라서 복용 전 정상 임신이 되었는지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진을 받으시기 바라며, 반드시 주수를 확인하여 임신 초기에 해당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미프지미소 복용 시 2~4시간 내에 출혈이 발생하게 되니 편안한 장소에서 복용하는 것을 권장드려요. 복용 이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관리를 통해 체력과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중절이 완전히 되지 않았을 땐 태반의 일부가 내부에서 잔류하게 되며, 이는 자궁 내 염증과 골반염, 패혈증을 유발하니 이후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자궁의 상태와 중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국내 미프지미소(미프진)은 현대약품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식약처에 정식 허가를 위한 심사 절차를 진행 중에 있는데요. 따라서 국내 산부인과에서 미프진의 처방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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