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를 안하길래 그냥 늦어지는 줄 알고 미루다가 한 임테기에서 두줄이 뜨길래 발 동동 구르다가 직업 상 일 때문에 수술 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수술해본 기억이 있어 병원 가기가 무서워서 바로 고민없이 미프진 구매를 했네요..
배송은 2일정도 걸려서 생각보다 금방 왔고 약이 오고 한 2-3일 후에 먹기 시작했고 저는 일부로 자기 전에 먹으려고 밤에 먹고 잤어요...
애초에 입덧이 없긴 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토 억제제 1일차부터 같이 복용했고 1일차,2일차에는 딱히 아프지도 않고 살짝 아랫배가 콕콕 거리기만 했네요...
근데 3일차 먹고 한 20-30분 후 부터 갑자기 오한이 오면서 몸에 힘이 들어가고 덜덜 떨리더니 배가 엄청 아팠어요...
원래 생리통이 그렇게 심하지 않아서 전 좀 많이 아팠던 것 같아요...
그러다 아픔이 잦아졌을때까지만 해도 피가 안나오더니 한 약 먹고 3-4시간 후 부터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울컥울컥 하더니 밤새 내내 피랑 덩어리란 덩어리들은 다 나온 것 같네요...
입는 생리대인데도 샜어요. 조심하세요...
이제 초음파 확인해볼 일만 남은 것 같은데 그래도 잘 된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답변도 빠르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안믿으면 안믿는 사람만 손해인 것 같네요...수술보다 훨씬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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